인제군 ‘인제군청‧군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 투자심사 통과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인제군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이 도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1980년 건립된 청사는 그간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장 때문에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을 야기해 왔을 뿐 아니라 4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구조물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이에 인제군은 오는 2028년까지 792억 원을 투입해 효율적인 업무공간과 주민 편의성, 재난 발생에 대비한 내진설계까지 꼼꼼히 반영해 새로운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 뒤편 인제읍 상동리 349-6번지와 1필지에 조성된다. 연면적 1만9605.05㎡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61대의 주차 공간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신청사 건축 공모와 설계를 진행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8년 하반기로 인제군은 같은 해 연말까지 청사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및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만 생활 인구 수요를 맞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인제군 미래 100년 발전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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