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 충혼탑 참배 후 본격 업무 시작

해양경찰충혼탑 찾아 참배하는 이우수 신임 속초해양경찰서장.(속초해경 제공)
해양경찰충혼탑 찾아 참배하는 이우수 신임 속초해양경찰서장.(속초해경 제공)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이우수(50) 신임 속초해양경찰서장이 1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서장은 이날 취임 첫 일정으로 해양경찰충혼탑을 찾아 863함 및 72정에서 전사·순직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했다.

이어 취임식 없이 파출소 및 경비함정에 방문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 및 즉응태세 점검 등 현장중심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우수 서장은 “동해안 최북단 해역을 관할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속초해양경찰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척 출신인 이 서장은 2004년 간부후보 52기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수사반장, 속초해양경찰서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경비작전계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해양경찰청 정보외사국 외사과장을 거쳤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