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영동고속도 서울방향서 승용차·45인승 버스 추돌…5명 중경상

30일 오전 8시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영동고속도로(서울방향)에서 승용차와 45인승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5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6.30/뉴스1
30일 오전 8시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영동고속도로(서울방향)에서 승용차와 45인승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5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6.30/뉴스1

(횡성=뉴스1) 신관호 기자 = 30일 오전 8시쯤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영동고속도로(서울방향)에서 승용차와 45인승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 당시 승용차엔 2명이 탑승했고, 버스엔 6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5명이 다쳤다.

운전자 A 씨(61‧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원주의 한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4명의 승객 중 40대 여성 1명은 어깨통증으로 원주의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70대 여성 2명과 60대 남성은 1명은 머리 타박상과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횡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사고 후 버스 앞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유압장비를 이용해 문을 부순 뒤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