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서 北 '오물풍선' 또 발견… 총 4건

강원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 떨어진 오물풍선.(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 떨어진 오물풍선.(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북한이 올들어 6번째로 살포한 오물풍선이 강원지역에서 잇따라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2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물풍선 신고는 총 4건이다.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홍천 서면 중대방리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오전 7시 35분쯤 춘천 서면 방동리에서도 북한이 보낸 오물풍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6시 47분쯤 홍천 내촌면 답풍리와 오전 6시 45분쯤 홍천 북방면 구만리에서 각각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북한은 전날 밤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했다.

강원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에 떨어진 오물풍선.(강원도소방본부 제공)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