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상남면 면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160세대 규모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서 주민설명회 개최

인제군은 25일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상남면 면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인제군 제공) 2024.6.25/뉴스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160여 세대 규모의 ‘상남면 면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9억 원이 투입된다. 상남면은 인제군 6개 읍면 중 4번째로 LPG 배관망이 구축되는 지역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14일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남면 160세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에 야외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총연장 약 4㎞의 지하 배관 및 사용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이후 계량기와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가스 안전차단기 및 가스누출탐지기 등 사용자 안전 설비를 설치하면 사업은 마무리된다.

개별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게 되면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가스시설의 현대화로 주민 편의성은 물론 시설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제군은 이날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상남면 면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현재 LPG 배관망이 구축되지 않은 남면, 기린면에도 중·소규모 지역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연차별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