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착공 앞둔 '금빛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콘텐츠 구성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 상반기 '금대 지역 금빛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을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사업을 성공을 위한 각종 콘텐츠 구성에 나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금대지역 똬리굴은 국내 단 두 곳만 존재하는 루프식 터널로, 약 2㎞에 달하는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금빛 똬리굴)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첨단 정보기술(I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시는 올 하반기 내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사업을 본격 착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사업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왔다. 여기에 시는 실감형 콘텐츠 구성안에 대해 착공 전 월 2회 이상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또 도출된 아이디어를 통해 최종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로 공공주도 디지털 테마파크 중 최신 트렌드를 선도한 원주만의 특색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똬리굴을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디지털 미디어 놀이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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