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가고·닭갈비 축제 즐기고’…강원 곳곳 축제장 북적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일요일인 23일 강원지역은 나들이를 나온 나이들객들로 관광지와 축제장마다 북적거렸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강원 춘천 퇴계동 메가박스. 2024춘천영화제 마지막 날 상영영화를 살펴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한 곳에 마련된 굿즈판매장에서 상품을 고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에도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어른들은 품바 등 공연을 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렸다. 닭갈비 현장 판매장에도 가족, 연인끼리 직접 맛을 보면서 휴일을 만끽했다.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 인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장에도 텐트를 쳐놓고 휴일을 만끽하는 관광객들로 잇따랐다. 인근 물놀이장과 백종원 씨가 대표인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메뉴와 업체를 관리한 먹거리존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
보랏빛으로 물든 동해 무릉별유천지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라벤더 꽃을 보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추억을 남겼다.
전날 개장해 1110여명이 몰린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에도 이날 이른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물속으로 뛰어들면서 더위를 식혔다.
카페거리와 맞닿아 있는 강릉 안목해변에는 돗자리를 깔고 바다풍경을 즐기는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설악산과 치악산에는 각각 3194명, 2734명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태백산, 오대산 등에도 도내 주요 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발길이 이어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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