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37.4도·양구 36.8도…강원 곳곳 낮 최고기온 경신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9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6월 중순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되는 등 곳곳에서 무더위가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정선(37.4도), 영월(36.2도), 원주(35.6도), 춘천(35.5도), 인제(34.8도), 철원(34.3도), 태백 (33.7도) ,대관령(30.6도)이다.
또 이날 오후 5시 기준 올해 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지역도 많았다. 영서 지역은 양구 36.8도, 화천 평화 36.6도, 인제 신남 36.4도, 춘천신북 36.3도, 영월 36.2도, 횡성 36.2도, 홍천 팔봉 36.1도를 기록했다.
산간 지역은 인제 원통 36.2도, 삼척 신기 35.2도, 평창 진부 35.0도, 양양영덕 34.9도, 정선 임계 34.3도 등이다. 해안지역은 강릉 34.7도, 삼척 32.2도, 양양 31.5도, 동해 29.6도, 속초 청호 29.5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33도 내외(동해안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한편 철원, 화천, 춘천, 원주, 인제평지, 홍천평지,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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