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공, 정선군 북평면서 '헬리콥터 화물운송' 시연회

미국 등 주요 국가서 활용된 기종 선보여
화물헬기 수송 능력 비롯한 방향성 제시

㈜대진항공이 19일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에서 헬리콥터 화물운송 시연회를 개최했다. (독자 제공) 2024.6.19/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대진항공이 19일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에서 헬리콥터 화물운송 시연회를 열었다.

대진항공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화물 헬기의 수송 능력 등 헬기화물업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악지 등 차량으로 수송이 어려운 곳에 헬리콥터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대진항공이 소개한 화물 헬기는 2개 기종이다. 미국 등에서 활용한 수송 헬기들로 △CH-46 107-Ⅱ △K-MAX K-1200이다.

그중 대진항공은 K-MAX K-1200의 실용성을 집중 소개했다. 대진항공은 국내 사용 이력이 있는 헬기로서, 화물 수송에 특화해 설계된 기종이라고 밝혔다. 또 소음감소와 헬기 하강풍 영향 부문에서 타 헬기보다 이점이 있는 등 작업자의 안전이 고려된 기종이라고 부연했다.

정경환 대진항공 회장은 “이번 시연회에서 각각의 헬기를 이용한 특성들을 보여줬다”면서 “헬기 화물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