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량으로 이상 징후 파악"… 강릉시-한전 '1인 가구 안부 살핌' 협약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8층 시민 사랑방에서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복지담당자에게 알리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고독사 인지 시점 단축 등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서비스 도입에 앞서 사회적 연결망이 부족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조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이 '고독사'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인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틈새를 보완해 상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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