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 강릉IC 인근 버스 등 4중추돌, 13명 병원 이송(종합)

택시·SUV·화물차·관광버스 추돌 사고
소방, 버스 11명·SUV 2명 병원 분산 이송

15일 오후 3시 56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동해고속도로 강릉IC 인근(서울방향)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벌어지면서 1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4.6.15/뉴스1

(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15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동해고속도로 강릉IC 인근(서울방향)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벌어지면서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쯤 해당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택시와 SUV, 화물차, 관광버스 간 추돌 사고로 보고 있다. 사고를 당한 차들에만 총 52명이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그 중 13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SUV에 타고 있던 40~50대 여성 2명 모두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45명 중 30~80대 남녀 11명도 부상을 입고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택시에 타고 있던 4명과 화물차 탑승자 1명은 이송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