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 구역 온라인 좌석 매진…오프라인 1000석 남아
원정석 679석 남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FC가 오는 15일 올 시즌 춘천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를 이틀 남겨두고 홈 경기 좌석이 매진됐다.
13일 강원도와 강원FC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수원FC의‘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 응원석 온라인 판매분이 전석 매진됐다.
춘천 홈 경기 전 좌석은 총 1만 711석으로 이 가운데 홈 좌석이 9716석이다. 현재 온라인으로 8716석이 모두 판매됐다. 나머지 1000석은 현장판매한다. 원정석은 총 995석으로 현재 316석이 판매돼 679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강원FC는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이번 홈경기 매진을 위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재 강원FC는 리그 4위에 올랐다. 특히 강원FC는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이며,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정말 눈부신 경기력이다.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며 “강원FC가 올해는 한 번 큰일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단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열성적으로 응원해 준 도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며 “도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에 선수들도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이번 경기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단에서는 이날 캐스퍼(1대),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숙박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하고, 장외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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