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성과창출 더욱 박차"…민선 8기 출범 2주년 보고회
강릉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직자 친절도·인허가 빨라져"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년을 맞아 "경제도시로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규 시장은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국관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년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 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
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방향전환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의 탈바꿈 △강릉만의 문화매력 발굴 △지역문화유산 가치의 재조명 △함께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꼽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직자들의 친절도는 94점으로 한층 높아졌고, 각종 인허가행정은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단축되는 등 더 신속하고 정확해졌다"고 자평했다.
또 "그동안 관광자원으로만 바라보던 동해바다와 백두대간을 물류비 절감과 천연물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더해 줄 핵심자원으로 활용, 기업이 스스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도시로의 변신을 시작했다"고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2026 ITS 세계총회와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충실히 준비해 마이스(MICE)관광산업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은 공직사회 내부적으로는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친절과 헌신, 사명감으로 기본을 충실히 다져간 시간"이라며 "앞으로 2년은 이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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