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2028년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물·산림·생태계·재난·재해 대책 마련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제3차 원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4∼2028)’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기후위기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된 것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서, 원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취약성, 향후 기후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기후위기 적응 비전과 목표‧전략, 세부시행계획 내용도 포함됐다. 물관리, 산림과 생태계, 재난과 재해, 농축산, 건강, 적응기반에 대한 사항이다.

원강수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을 줄이고, 시민들의 기후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게 원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