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 시·군담당자 협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단 및 시·군담당자 협의회.(도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단 및 시·군담당자 협의회.(도교육청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12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단 및 시·군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교육청교육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의회는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강원자치도에서 공모를 신청한 9개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진단은 각 기초지자체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또 교육 전 분야에 대한 지역 차원의 발전 전략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시·군별 ‘교육발전특구 기획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신청한 지역은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등 총 9곳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더 많은 기초지자체가 2차 공모에서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돼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진행한다. 1차에서는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