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님, 커피 한잔이요" 장애인카페 일일점장 체험 속초시의장
13일 점심시간 직접 제조·서빙…카페 활성화 차원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김명길 강원 속초시의장이 속초시가 민간위탁 운영 중인 장애인 카페 활성화를 위해 '일일점장'을 자처하고 나선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김명길 의장은 13일 낮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청 신관 5층 해오미 카페에서 일일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이 직접 장애인 바리스타와 호흡을 맞춰 음료주문, 커피 제조 등 카페를 운영하며 시민, 직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여름맞이를 위한 서머콘서트를 통해 색소폰, 통기타 공연도 만날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카페 '카페해오미'는 2016년 속초시청 신관 5층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호점까지 개소해 운영 중으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일자리창출에 사용된다.
시는 카페 매출 증대를 위한 새로운 메뉴 개발과 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카페가 더 활성화 되어 더 많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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