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폭염 사고예방 교육…9월까지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보건소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고위험 만성질환자가 교육대상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면별 보건진료소 공무원 등 방문 전문인력이 관리하는 고위험군 대상자를 일대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횡성군보건소는 해당 기간 △폭염특보 발효 시 사전 안부전화와 방문 건강확인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에 따른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 또는 신장질환자에 대한 사전예방 교육 △응급벨‧119구급 전화 등 응급 시 연락방법의 숙지 여부를 확인 △건강꾸러미(쿨토시‧물티슈‧손 세정제 등)와 함께 예방안내문 배부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대 소장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에 집중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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