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200명 오늘 저녁 중앙·학성동 순찰

오늘 오후 7시 30분 학성동 옛 원주역 집결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 자율방범 순찰대가 지난해 3월16일 성매매집결지인 학성동 희매촌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가 12일 저녁 중앙동과 학성동 일원에서 올해 네 번째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순찰대를 비롯해 대학생,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후 7시 30분 학성동 옛 원주역에 집결할 계획이다. 이후 3개 순찰조로 나눠 대대적인 순찰에 나설 방침이다.

순찰대는 작년 2월 출범, 민선 8기 공약인 ‘안전도시 원주’를 위해 매월 대규모 순찰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지역대별로 주 1회 이상 성범죄자 거주지 중점순찰을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합동순찰대는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한 순찰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