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 출범
11일 오전 강원랜드 행정동서 출범식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노사가 정부의 저출생 극복 시책에 맞춰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는 이날 오전 강원랜드 행정동 임원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저출생 문제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과제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초대 위원장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우혁 강원랜드 노동조합위원장이 함께 맡게 됐다. 또 위원 12명도 선정됐는데, 강원랜드 사측 위원 6명과 조합 측 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통해 임직원의 행복,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혁 위원장은 “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다하도록 노동조합 또한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와 조합원이 함께 발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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