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 출범

11일 오전 강원랜드 행정동서 출범식

강원랜드 노사가 11일 강원랜드 행정동에서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이날 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6.11/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노사가 정부의 저출생 극복 시책에 맞춰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는 이날 오전 강원랜드 행정동 임원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저출생 문제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과제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초대 위원장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우혁 강원랜드 노동조합위원장이 함께 맡게 됐다. 또 위원 12명도 선정됐는데, 강원랜드 사측 위원 6명과 조합 측 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통해 임직원의 행복,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혁 위원장은 “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다하도록 노동조합 또한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와 조합원이 함께 발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