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임…13대 총장 재가 언제쯤?

총장 1순위 후보 정재연 경영·회계학부 교수
조만간 교육부 절차 진행 예정

강원대학교.(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이 8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가운데 신임 총장에 대한 재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강원대가 총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8일 뉴스1 취재결과 강원대는 지난 6일부터 김대중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직을 수행 중이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2월 제13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정재연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총장 1순위 후보로 올랐다.

김헌영 총장이 8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까지 진행하면서 강원대는 당분간 김대중 교학부총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다만 총장공백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절차는 교육부 인사위원회, 후보자 제청, 국무회의 심의‧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친다.

교육부는 조만간 강원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위원회 심의절차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 관계자는 “현재 교육부에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총장 공백에 따른 현안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지난 5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김헌영 제11·12대 총장 이임식을 진행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