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대처 훈련 실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범죄예방과 재난재해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인력, 관제요원 등 15명이 참여, 가상의 범죄와 재난재해 상황을 설정해 대상자의 동선과 재난상황을 추적·감시하는 등 상황대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4개의 팀별로 범죄 도주차량 추적, 미아 발생 등 사건 사고 시나리오를 자체 설정하고 상황 접수부터 경찰서 신고까지의 훈련 과정을 촬영하여 훈련 종료 후 팀별 영상을 토대로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황추적을 위해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지리정보시스템 등 프로그램을 활용해 운영 시스템 사용법을 숙지하고 팀원 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높였다.
시는 토의를 통해 도출한 보완점을 다음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주도적 관제 대응능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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