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패 행진' 강원FC…김진태 도지사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잘해”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강원FC에 축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원FC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FC는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4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원FC는 승점 28(8승 4무 4패)로 리그 4위를 지켰다.

강원FC는 이날 전반 4분 송준석이 골을 넣은 뒤 야고가 전반 42분 추가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8분 추격 골을 허용한 뒤 적절한 교체로 골문을 잘 지키며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잘한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고, 베테랑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며 "선수단 모두 똘똘 뭉쳐 강한 원팀, 강원FC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경기는 순위 경쟁 중인 수원FC로 알고 있다"며 "올 시즌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멋진 승부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춘천 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