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화천서 개막…총 4360만원
부부나 가족이 남녀 혼성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대회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파크골프를 즐기는 최고수 부부들을 가리기 위한 진검승부가 파크골프 중심지 강원 화천에서 시작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화천군 체육회는 전날부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4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1, 2차 예선전을 시작했다. 군체육회는 3차(6월 4일), 4차(6월 5일) 예선전에 이어 6월 13~14일 결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남녀 혼성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단위 대회다.
이 대회 총상금은 4360만 원에 달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 2위 7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위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별도 이벤트 시상금도 마련된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44팀을 선정한다.
결선은 포섬방식으로 하루에 36홀씩, 이틀 간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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