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작년 산림피해 복구사업지 점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살펴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27일 작년 산림피해 복구사업지와 올해 임도사업지 점검에 나섰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강원 원주시 귀래면 운남리 일원 등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지(산사태 2.69㏊, 임도 0.37㎞ 등)에 대한 복구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사방사업(사방댐 20곳 등) 산불진화임도 60㎞ 및 간선임도 34㎞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살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향후 산사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위험경보 알림 서비스, 응급 복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전수 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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