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맛있고 청결한 단오"… 강릉시 위생점검 실시

강릉 단오제 야시장.(뉴스1 DB)
강릉 단오제 야시장.(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4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식품위생업소 대상 사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대천 일대 단오 행사장 주변 음식업소 385곳을 상대로 △조리장 위생 상태 △영업자·종사자 위생관리 △영업자 등 준수사항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음식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강릉단오제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이는 국제행사다. 많은 인파와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 시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3일엔 단오제 행사장에 입점하는 식품접객업 업주를 상대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단오제 기간 중엔 비상 상황 근무를 통해 식음료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단오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단오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