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 원강수 원주시장, 이민 1세대에 '역이민' 정책 안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간담회… '컴온 원주 프로젝트' 소개

강원 원주시 대표단이 최근 교류도시인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시 내 원주로에서 로어노크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원주시 제공) 2024.5.2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역이민 정책을 안내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원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미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시와의 우호 교류 차원에서 방미 중이다.

원 시장은 도시 재생시설 방문 및 한인회 관계자 면담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도 찾았다. 원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 원주 기업의 현지 진출과 문화 예술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특히 원 시장은 역이민 정책을 소개하는 등 원주의 인구 정책도 알렸다고 한다. 원 시장은 현지 이민 1세대들의 의견을 듣고 '컴 온 원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컴 온 원주 프로젝트'는 원 시장이 작년 12월 제시한 인구정책으로서 외국 이민 1세대와 그 가족의 역이민 유도 등 분야별 인구 유입 대책이 담겼다.

원 시장은 "고국에 대한 깊은 향수를 품고 있는 한인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 원주의 특색을 적극 홍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