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촌서 시원한 여름휴가 즐겨요”…도,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여름 성수기 휴가철 대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쉼과 휴식’에 무게를 두는 여행객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된다.

도는 ‘강원 농촌에서 만나는 몸도 마음도 시원한 여름휴가’를 테마로, 여름 휴가철 도내 전역에서 가족·친구·연인을 대상으로 더위사냥 축제, 맥주 로드, 웰니스 캠프, 카약, 선셋 요가 등 놀거리 가득한 ‘촌캉스’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또 7월 개최되는 농식품부 주관 ‘도농 교류의 날’에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청년농업인, 크리에이투어 사업단이 참가해 농촌관광 예약 이벤트(30% 할인), 여행사 연계 농촌관광 상품 출시 등 수도권 농촌관광 모객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농촌관광 연간 방문객은 234만명, 매출액 205억원으로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농촌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와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도가 전국 제일의 농촌관광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설별 우선순위 및 관광객 밀집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휴양단지 사업장에 대한 안전, 방역, 운영 점검도 실시한다.

또 시군 자체 점검과 농식품부·도·시군 합동점검 등 철저한 농촌관광시설물 안전관리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한 여름휴가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