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반환점 앞둔 춘천시, 후반기 청사진 전략 수립

21일 육동한 시장 주재 국·소별 미래 전략 보고회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민선 8기 육동한 시장 체제로 2년을 맞아 후반기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 수립을 위한 국·소별 미래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각 국·소별 목표와 전략, 핵심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해당 성과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연이은 역점사업 유치를 견고하게 이끌어갈 주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래 전략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연구개발특구,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소양8교·서면대교, 춘천 호수지방정원사업, GTX-B 춘천연장,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등 핵심사업들을 빈틈없이 관리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계획이다.

또 유치사업들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역점 유치과제를 선정해 장기적 청사진도 그려낼 예정이다.

육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유치한 프로젝트를 본격화, 가시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 갈등 봉합, 원칙 있는 시정 운영을 기조로 삼고 강원도,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춘천시민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춘천시는 지난 2022년 7월 출범해 올해로 2주년을 맞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