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로 멈춘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불씨 살리기

21~22일 중국 산둥성 교육 관계자 34명 팸투어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원주시청 등서 추진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유행 후 중단된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시는 21, 22일 이틀 동안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원주시청에서 중국 산둥성의 교육 관계자 34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시내 관광명소‧교육시설‧행사장 사전답사, 교류 행사 추진을 위한 실무 간담회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총 84회에 걸친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9350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후 중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의 경색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