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공약 이행평가 2년 연속 ‘A등급’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 실적 중간 점검을 통해 시급 과제와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자 추진한 이번 평가에서 양구군은 합산 총점 78점을 넘어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한국 매니페스토평가단이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의 공약 이행 자료를 모니터링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Ａ등급을 받은 양구군은 다시 뛰는 청춘 양구, 군민 중심 행복 양구를 군정 구호와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경제 △군민의 품격 있는 교육복지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 행정 △공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군정 방침으로 10대 군정 목표와 38개 공약사항, 85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의 85개 공약사항 중 49건의 공약을 완료하고 계속 추진 중이며, 정상 추진 29건, 일부 추진 2건, 기타 2건으로 이른 시일 내 공약 이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구군은 누리집을 통해 공약 실천 계획, 분야별 공약 현황, 공약별 투자계획, 공약 이행률, 추진 현황 등을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면서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