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강원 유일'

원주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등 공약 이행 평가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다루는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서 세부지표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평점 83점 이상의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총 28곳이다. 이중 원주가 포함됐다. 강원 18개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SA등급을 받은 곳은 원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원주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가로등형 WIFI기반 방범블랙박스 설치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민선 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시장은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공약 사업 점검 등에 나설 것”이라며 “단순히 공약 이행 완료가 아닌 원주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토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