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잘 지키는 횡성군'… 공약 이행평가 전국 '우수'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기초단체장 평가서 'A등급' 받아

횡성군청 전경./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전국 '우수'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횡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횡성군은 이에 대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작년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여부와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횡성군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은 현재 100대 공약 중 45건을 이행 완료해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34.26%)보다 높은 45%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횡성군은 그동안 공약 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면서 △공약사업 확정과 실천 계획 수립, 분기별 추진 상황 공개 등 모든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군민과의 소통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군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가치"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해에 더 힘써 군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계속해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