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숲속의 필라테스' 클래스 무료 운영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전문 강사가 진행

‘숲 속의 필라테스’ 진행 전망대.(소노인터내셔널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강원 춘천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가 올가을까지 매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숲속의 필라테스' 클래스를 여는 등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숲속의 필라테스' 클래스는 스포츠과학 석사 출신 강사가 '근육 이완' 중심의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숲속의 필라테스'는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상부 정차장 2층 전망대에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이외에도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과 대학생에게 주중 40%, 주말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일을 맞은 이용객의 경우(생일 전후 1주일간) 본인과 동반 4인이 20~40% 저렴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에서 더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필라테스 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산, 호수, 도시,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춘천의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