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위해"…인제군 올해 첫 추경 6629억 편성

당초 대비 742억 증액

인제군청 전경.(뉴스1 DB)

(인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 대비 724억 원 증액한 662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대비 646억 원(12.34%) 증액한 5879억 원, 특별회계는 78억 원(11.72%) 늘어난 750억 원 규모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 △청사 신축 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71억 원 △토속어종 증식보전연구센터 건립 21억원 △원통전통시장 광장조성 17억원 △상남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17억원 등 주요사업을 반영했다.

또 주민생활 안정사업으로 △인제사랑상품권 발행·할인보전 15억 원 △농가경영비절감 영농자재지원 15억 원 △도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13억원 등을 담아냈다.

이외 △역세권 개발사업 16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14억 원 △인제자활센터신축 10억 원 △북면 용대 1·3리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 18억 원 등 신규 국·도비사업도 다수 반영돼 안정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세입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 민생안정과 인제군 지역발전의 기반을 쌓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