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모내기'…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실습포장서
10일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서 진행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지역 농업계의 올해 모내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에서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실습포장이 진행됐다.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모내기 등 작업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행사다.
이번 모내기 작업엔 원강수 원주시장도 참여했다. 원 시장은 모판나르기, 이앙기 운전을 통해 농업 체험에 나섰다. 또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올해 시내 농가들의 벼 재배 추정 면적은 3076㏊다. 이는 작년 농가들이 신청한 벼 보급종 규모 기준으로 산출한 추정치다. 특히 시는 알찬미로 품종을 개선하고 맞춤형 비료 비중 확대 등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23억 원의 예산을 지원 중이다.
또 시는 지역 대표 쌀인 토토미 고급화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품종개선과 토양개량,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등 정책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