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해 첫 추경안 7091억 편성…당초보다 998억 증액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당초 예산보다 900억여 원 많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7091억 원 규모의 안으로 편성됐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998억 원 늘어난 규모다, 추경안은 평창군의회에 제출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과 지역경제의 회복, 군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일반회계는 891억 원이 증가한 6021억 원, 특별회계는 107억 원이 증가한 1070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농림해양수산 181억 원 △교통 및 물류 16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8억 원 △환경 98억 원 △문화 및 관광 83억 원으로 반영됐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생안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재적소에 재원을 투입하고, 군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