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강원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맞손
7일 군청서 업무협약 체결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과 강원도교육청이 영월의 교육발전특구 시점지역 지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농촌유학으로 작은학교를 살리고 24시간 돌봄체계를 더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특성화고 추진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물자원 협력대학 유치, 세경대 연계 공공간호사 육성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 지역을 대표할 7명을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위원으로 구성, 위촉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0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계획 설명회를 여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절차에 나서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협약을 통해 영월의 100년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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