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주 갑·을 당협, 총선 후 첫 당정협의회…어린이공원 등 논의

7일 오후 원주시의회서 통학로 확보·어린이공원 조성 등 논의
박정하, "꾸준한 소통으로 주민 요구 과제 당 차원 적극 협조"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당협위원회와 원주시가 7일 오후 4시 원주시의회에서 ‘원주시 주요 현안 및 예산 확보 방안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있다. (박정하 의원실 제공) 2024.5.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당협위원회와 원주시가 총선 후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위원회와 시는 7일 오후 4시 원주시의회에서 ‘원주시 주요 현안 및 예산확보 방안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22대 총선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회의엔 원주 갑의 박정하 국회의원과 원주 을의 김완섭 조직위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숫돌고개 통과하는 4차선터널 건설 및 안전통학로 확보 △기업도시에 랜드마크 어린이공원 조성 △봉화산택지 초등학교 신설 공조·협조 △농어촌도로 소초212호 도로확포장 추진 △옛 드림랜드 부지 원주시 지방정원 조성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및 정비사업 신속 추진이 논의됐다.

또 △수도권 광역철도 원주연결 △더아트 강원 콤플렉스 건립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 구간(흥업~지정) 개설 등의 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건의와 지원방안도 다뤄졌다.

박정하 의원은 “원주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오늘과 같이 당-정의 원만한 소통과 함께한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꾸준히 소통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원주시의 여러 현안 과제와 숙원사업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섭 원주시 을 조직위원장은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민생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안사항 외에도 논의됐던 공약사항과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정기적으로 챙기고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