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한부모 가정 자격증 취득 도와요"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족센터는 ‘2024년 결혼이민자 및 한부모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격증 취득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자격증 취득 지원반은 바리스타 자격증과 두피케어 자격증 총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자격은 결혼이민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오는 8일까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각 과정당 10명을 선정하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5월부터 7월까지, 두피케어 자격증은 8월부터 10월까지 이론·실습 교육이 지원된다.

지난해 첫 실시된 해당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총 20명(바리스타 10명·속눈썹 연장 1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에 참여자 만족도와 희망 과정에 대한 수요조사 후 올해 사업을 확정했다.

최종구 센터장은 “자격증 취득과 강사 실습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취업으로 이어져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