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월화거리서 '밤 나들이' 어때요…3일 야시장 개장

짬뽕만두·문어버터구이 등 44개 먹거리 매대 운영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 홍보 포스터.(강릉시 제공) 2024.5.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이 3일 오후 개장해 '밤 나들이객'을 맞는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중앙시장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즐거운 밤 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1시 운영되는 야시장은 올해 맛과 안전, 친환경을 덧입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시는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새롭고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매대운영자 모집·선정 후 선진지 견학, 컨설팅을 통해 음식의 질을 높였고, 위생·친절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짬뽕만두, 쌀국수, 삼겹살치즈말이, 문어버터구이 등 총 44곳의 먹거리 부스가 식도락객의 발길을 잡는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행사로 운영하고,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벤트를 기획·운영한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양승현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야시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밤나들이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