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월 1만원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제공
올해 시범사업 장성동 영구임대 입주자 모집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3일부터 10일까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2024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및 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태백시 장성동에 있는 39.06㎡(11.8평)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월 1만 원의 임대료(보증금 441만 원 별도)만으로 생활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4가구만 지원한다.
시는 시범사업이 원활이 추진돼 공식적으로 지원 사업이 가능해지면 최대 기존 4가구를 포함해 최대 10가구까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다. 지원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시는 입주 희망자 접수 후 주택소유 여부 및 소득인정액을 확인한다. 이 과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축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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