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중 추락·주택 화재…5월 첫날 강원 곳곳서 사고
철원에선 길 잃은 등산객 구조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5월 첫날인 1일 강원 곳곳에서 추락사고와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쯤 춘천시 남산면의 한 주택 주변에서 조경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3m 높이의 사다리에서 추락,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44분쯤엔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의 한 체육관에서 창문 유리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4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악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24분쯤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복계산 정산 인근에서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길을 잃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
원주와 홍천에선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2시33분쯤 원주시 우산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주택 옥상의 보온덮개가 일부 소실됐다.
오전 11시51분쯤엔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 한 단독주택에서도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주택 1층의 외벽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1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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