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정체' 원주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혼잡 해결될까
조용석 원주시의원 "이달 초부터 교통 개선 작업"
좌회전 차선 우회전으로 변경…실시설계 완료·7월 완공 전망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이달부터 강원 원주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주변 교통 혼잡 문제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소속 조용석 강원 원주시의회 의원은 1일 “기업도시 서원주타워 앞과 물지울사거리의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달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최근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물지울사거리 주변의 교통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그 사거리는 기업도시에서 원주시청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인데, 현재 우회전 차선이 1차선만 있어 출퇴근 시간대 정체 현상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를 위해 조 시의원은 “시는 좌회전 차선 중 하나를 우회전 차선으로 변경하고, 교통섬 축소 및 신호등 이설을 포함한 교통 소통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실시설계는 완료돼 강원도가 허가 절차만 진행되면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의원은 그 공사가 오는 7월 말쯤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번 교통개선 작업이 마무리되면 기업도시 주민들이 우회하는 불편이 크게 줄 것”이라며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난이 완전 해소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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