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서울대 평창캠퍼스, 지역발전 위한 상생협의회 구성
25일 군청서 협의회 발족식
심재국 군수 "실질적 발전방안 마련할 것"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과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과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회를 발족했다.
앞서 군과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수학아카데미아 건립, 대화면 도시재생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 군은 서울대 본교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으며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바 있다.
그 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군과 서울대 평창캠퍼스의 상생협의회도 출범한 것이다. 협의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발족식에 이어 협력사업 토의도 진행했다. 군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수학아카데미 건립 등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대 평창캠퍼스는 캠퍼스부지 활용방안, 공공동물병원 설치, 야생동물구조 센터 유치 등 5건의 협력 사업을 새롭게 제안했다.
심재국 군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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