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한우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10년 연속 수상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 지역 대표 브랜드인 '횡성한우'가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大賞)'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횡성군이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엔 김명기 군수와 엄경익 횡성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장영수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횡성한우의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했다.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가치를 지녀 소비자에게 소비 이상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제품이나 기업을 발굴, 전문가 경영 성과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횡성군은 앞으로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복합단지'를 설립해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과 저탄소 축산물농장 인증 장려 등 미래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한우산업에 선두 역할을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횡성군은 또 제4차 '횡성한우 육성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로 FTA 개방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횡성한우는 그동안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섬강 둔치에서 개최하는 횡성의 대표 축제인 제20회 '횡성한우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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