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접경지역 4개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24일 양구서 개최

양구·철원·화천·인제지역 이장 등 800여명 참석
체육 경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진행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제22회 4개 군(양구‧철원‧화천‧인제)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는 24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 양구·철원·화천·인제군지회가 주최하고 양구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장들을 격려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개 군 총 373개 리 이장 및 초청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손창남 양구읍이장협의회장의 개회 선언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모범 이장 포상 수여식 △우동화 양구군이장연합회장의 대회사 △서흥원 양구군수의 환영사 △한기호 국회의원과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회 강원자치도지부장의 축사 △제21회 4개군 이장한마음체육대회 우승자인 철원군의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이장단이 참여하는 체육 경기와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군별 2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노래자랑과 경품행사와 함께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4개 군 이장님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접경지역 4개 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