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공원 카페서희 벤치마킹…임실군 공무원 원주 방문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도 견학
심민 임실군수 지난주 원강수 원주시장 면담

심민 전북 임실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원주시를 찾은 가운데,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4.4.2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강원 원주시의 주요 관광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군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원주시를 찾았다. 원강수 원주시장과의 면담을 비롯한 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특히 임실군 직원들은 원주 대표관광지인 간현관광지의 주간관광코스인 소금산그랜드밸리, 박경리문학공원의 카페서희 등을 살폈다.

원 시장은 “카페서희는 문화거점공간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도 활성화시키는 전국적 랜드마크의 대표 사례”라며 “임실군 직원들이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리문학공원의 카페서희는 작년 11월 공원 내 기존 북카페를 리뉴얼 오픈한 장소다. 카페가 있는 공원은 소설 ‘토지’를 완성했던 박경리 작가의 옛집을 품고 있는 곳으로, 수려한 정원과 박경리 선생의 흔적을 보존하고 있다.

공원은 2010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봄철엔 살구꽃과 목련,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카페는 이를 활용해 탐방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