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오늘 공공의료 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인구소멸과 관련성 있는 의료모형 등 제시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공공의료 체계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선 '평창군 공공의료 체계 개선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고회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 오주환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정운영상 무리 없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보건의료원의 새로운 기능 설정'을 위한 것으로서 올 6월까지 진행한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 취약지 공공의료의 문제점과 수혜자 입장의 의료서비스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초 착수보고회 당시 언급된 △인구소멸과 관련성 있는 의료모형 제시 △고령화에 맞는 응급실, 병동, 외래운영 기본안 제시 △평창군의 공공의료사업의 연계성과 문제점 분석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심 군수는 "평창은 의료인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연구용역의 좋은 결과물이 군민에게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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