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2일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 개최

춘천 세종호텔, ‘암 환자 치유 인프라 조성 방안’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회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환자 치유 인프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사업 소개와 함께 변정현 박사(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가 한국수력원자력(원전 본부 부속 의원)과 강원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간 원격협진 가능성을 평가했던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암 환자 치유 프로그램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통증 관리 해법과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영양 관리 해법, 암 환자 데이터 수집 및 적재 연계 해법 개발 현황도 발표한다.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지역확산 선도 사업’으로 강원도의 강점인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제안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말 암 치유센터 조성지가 강원대학교병원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제1회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강원대학교병원에 조성되는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암 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유와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위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정보문화산업 진흥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