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체력인증센터 7월 개소… 운동 처방·체력 인증 서비스 등 제공
- 한귀섭 기자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 7월 동해 체력 인증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력 인증센터는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시설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달 동해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평가 등 과정을 거쳐 체력 인증센터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동해시는 체력 측정 장비와 운영비·인건비 등 총 1억 4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해오름 스포츠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측정 장비를 갖춘 '국민 체력 100 동해 체력 인증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시민 누구나 체력 측정·평가, 운동 처방 및 체력 인증 서비스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센터를 통해 체력 인증서(1~3등급)를 발급해 주고, 복부둘레·혈당·고지혈증·골밀도·스트레스검사 등을 비롯한 맞춤형 영양상담과 보건사업을 연계해 차별화된 건강 체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시 체육교육과장은 "체력 인증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많은 시민이 건강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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